스페이스X, 오는 6월12일 나스닥에 상장이 확정 되었다..기업가치는 3000조원에 달할것으로 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SpaceX가 오는 6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단순한 우주 기업 상장을 넘어,
인공지능(AI)과 위성 인터넷,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까지 결합된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상장 티커는 ‘SPCX’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약 3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과거 Saudi Aramco가
기록했던 세계 최대 IPO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스타링크 성장세가 핵심
현재 스페이스X의 핵심 수익원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Starlink입니다.
회사는 960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164개국에서 1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년 기준 스페이스X의 예상 매출은 약 187억 달러(약 28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스타링크 매출만 114억 달러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스타링크 사업은 약 4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 전략으로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 기 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향후 이 위성망을 AI 연산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xAI 적자 부담은 변수
반면 머스크의 AI 기업 xAI 관련 사업은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AI 부문 매출은 약 8억 달러였지만, 영업손실은 24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GPU 확보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면서
전체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스타링크의 흑자가 xAI 적자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느냐”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압도적 지배력 논란
이번 상장에서 또 하나 주목받는 부분은 일론 머스크의 의결권 구조입니다.
머스크는 현재 스페이스X 의결권의 약 8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받는 클래스A 주식은 1주당 1개의 의결권만 갖지만,
머스크가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1주당 10개의 의결권이 부여됩니다.
사실상 상장 이후에도 경영권 견제가 어려운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지배구조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지만,
반대로 시장에서는 머스크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 추진력이
스페이스X 성장의 핵심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IPO 될까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초 글로벌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진행한 뒤 6월 11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모 물량의 약 30%는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단순한 우주기업 IPO를 넘어,
AI·우주인터넷·데이터센터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기업가치에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만큼,
향후 실적 성장 여부가 장기 투자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